The Alchemist by Paulo Coelho

학창시절 자주 들어왔던 책이지만, 느즈막히 처음 이 책을 영어로 쭉 일게 되었다. 꿈을 찾아 나선 양치기 주인공의 모험담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읽는 다면 마지막이 허무해 보일 수도 있는 책인거 같다. 그 보다 더 중요한 이 책이 전하려는 의도가 바로 마지막에 나온 구절들 속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요즘처럼 빨리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요즘 사람들의 가치관이 결과를 중요시하는 물질주의가 되어가는데, 그 과정속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고 그 자체가 인생이 아닌가를 새삼 느끼해 해주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부분 결과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처럼 도둑맞고, 강도당하는 등 산전수전을 격을 수도 있지만, 마지막에 그 일을 돌아보면 웃을 수 있는 주인공의 모습처럼 그리고 그 과정속의 소중함을 아름답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