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f War

오랜만에 드라마를 보는데, 손자병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영어로 번역된 책이 있을거 같아 찾아보니 "Art of War"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었다. 재미있는건 동양인이 많이 사는 지역의 도서관에는 이 책이 여러 번역본과 오디오북으로 나와 있는데, 백인들이 대다수인 지역의 도서관에는 이 책을 찾아 보기가 쉽지 않다. 아무래도 동양인이 저술한 책이라 동양인들에게 쉽게 접해지는 책인거 같다. 병법서이긴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처세술의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기에 오랜만에 영어로 들어봤다. 한국어로 되어있던 책은 굉장히 딱딱한 느낌으로 읽혀졌는데, 이 영어본은 일상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언어로 그리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는게 특징이다. 오랜만에 동양적 정서의 책을 접하다 보니, 학창시절 생각이 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