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Flashdance

두 번째 뮤지컬을 보러 사우스코스트에 있는 Segerstrom Center for the Arts로 갔다. 평일 밤인데, 멤피스 때 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왔다. 관객들 대부분은 영화 원작을 봤을듯한 중년의 부부들과 노부부 들이 많이 찾았다. 지난 번 멤피스를 봤을 때도 느꼈지만, 뮤지컬은 파워풀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색채가 마음에 든다. 학창시절에 보았던 영화 "플래시댄스"와는 또 다른 작품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준다. 뮤지컬에 나오는 배우의 이름과 그 들에 관해서는 잘 아는바가 없지만, 뮤지컬의 내용을 잘 알고, 또 나오는 노래들에 익숙해 져 있어서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왠지 뮤지컬을 보고 나니까 왠지 영화 "플래시댄스"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곳에서 매달 새로운 뮤지컬이 공연되는 데, "Catch Me If You Can" 그리고 "Mama Mia" 등이 올해 상연된다고 하는데, 왠지 음악 뮤지컬을 보고 나니까 "Footloose", "Grease" 등 음악 영화가 원작인 뮤지컬이 상연되면 보고 싶다.